대구에 전국 최대 규모의 전기자동차 생산 공장이 들어선다.

대구시에 따르면 미국 LA소재 레오모터스와 성서 5차 산업단지(대구테크노폴리스)에 1억여달러를 투자해 2010년까지 전기자동차 오나성차 생산공장을 건립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 했다 고 24일 밝혔다.

대구에 건립되는 전기자동차 생산공장은 25인승 전기버스를 연간 3,000대, 1t트럭의 생산라인은 물론 전기버스에 장착되는 대용량 모터와 컨트롤러, 배터리 하우징 등 대량 생산라인도 갖춘다.

레오모터스는 이에 앞서 필리핀·태국 등에 역삼륜 오토바이 전기택시 공급계약을 해놓고 있으며 미국, 호주 및 유럽 주요국가에는 전기오토바이·트럭·버스·택시를 공급한다는 것이다.

이번 레어모터스의 완성차 생산공장건립은 핵심부품인 고성능 배터리 분야의 세계적 기술을 갖춘 코감,급속충전기를 레오모터스와 함께 공동개발한 카이스트, 나오지피 등 협력사의 지원이 뒤따른다.

대구시는 전기자동차 완성차를 개발 생산할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기자동차 생산공장을 유치함에 따라 차세대 자동차인 그린카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계 및 자동차부품 등 전후방 연관산업 발전의 계기를 마련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9-02-24 12:21:21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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