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 인조잔디구장이 FIFA(국제축구연맹) 공인 국제규격 경기장으로 인정 받았다.

FIFA는 이달부터 3년간 경일대학교 인조잔디구장을 '1 Star' 급 경기장으로 지정하고 최근 이를 경일대학교 측에 통보했다.

이 Star 급 경기장은 FIFA 주관 공식축구대회에서 결승전을 제외한 전 경기가 가능하며, 현재 국내경 16곳, 이시아에서 32곳이 이 등급으로 지정됐고 영남지역 대학 축구장으로는 처음이다.

경일대 관계자는 지난 2007년 12억원을 들여 완공한 이 구장은 가로 105m, 세로 68m의 축구 경기장 이외에도 6레인 육상 트럭, 배구·농구 겸용 코트 2개면, 인라인스케이트 트랙 등을 갖추고 잇다.

경일대학교는 "이번 FIFA 인증을 계기로 프로축구팀의 동계 전지 훈련장, 지자체의 국제대회 경기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는 것이다.

2009-03-05 19:25:23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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