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우방의 워크아웃 본인가를 앞두고 대한주택보증과 대구은행이 주택보증 채권의 출자비율을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대구시는 지역 정치권이 C& 우방의 워크아웃 본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나서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에 따르면 31일 주택보증과 대구은행을 방문, C&우방이 워크아웃 본인가 결정을 받을 수 있게 도와 줄것을 요청 하고 나섰다.

그러나 양 측은 주택보증의 채권 중 출자전환 비율을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어 워크아웃 본인가 결정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이다.

지금까지 C&우방의 워크아웃 결정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않고 있던 지역 정치권이 뒤늦게 중재에 나서고 있어, 마지막 채권단 회의가 3일 열릴 예정인데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대구시는 "주택보증과 채권금융기관 간의 입장차가 좀처럼 좁혀지지않고 있는 가운데 박종근 의원 등 지역 정치권이 나서고 있어 결과를 지켜 보자" 고 말했다.

2009-04-01 11:35:04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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