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덩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대구 수성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대구 수성구 A중학교 학생 30여명이 점심 급식 후 오후 1시 30분쯤 설사와 구토,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수성구보건소는 이날부터 학교급식을 중단하고 학생 및 교직원 등 642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지난 18~20일까지 학교급식에 제공된 음식물과 칼, 도마, 행주 등을 수거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하고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검물의 검사결과는 일주일 후에 나올것이라며 검사결과에 따라 후솟조치를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2009-04-23 07:02:23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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