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졸업생 18명이 지난 2월에 실시된 미국의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고 대학 관계자가 1일 밝혔다.

한동대에 따르면 이들 합격생은 테네시주 변호사 시험에 17명, 버지니아주 변호사 시험에 1명이 각각 합격해 앞으로 미국에서 변호사 활동을 할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지난해에도 19명이 미국 변호사시험에 합격하는 등 2005년 첫 졸업생 배출 이후 지금까지 전체 졸업생 155명 중 46%인 72명이 합격해 특성화 대학원의 명성을 얻고 있다.

미국 변호사 시험은 주별로 실시되는데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졸업생들은 미국의 5개주 변호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2009-05-02 14:56:26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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