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농협경북본부가 신종 인플루엔자A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돼지고기 소비촉진행사를 열고 있다.

경북도는 7일 도청 구내 식당에서 도 직원과 유관기관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돼지고기 촉진 행사를 가졌다.

또 경북도와 농협경북본부, 대구경북양돈농협, (사)대한양돈협회경북도협의회는 8일 대구시 동구 대현동 농협경북본부에서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공동으로 마련하고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 등 즉석요리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국내산 돼지고기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한다.

농협경북본부는 지난 6일부터 구내식당에서 돼지고기 요리를 직원들에게 제공 하는등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계속해서 도내 23개 시군에서도 지역 축협 등 생산자단체와 함께 시식회 등 소비촉진 켐페인을 갖기로 했다.

경북도와 농협경북본부 관계자는 "신종 플루엔자A로 인한 돼지고기 소비 기피로 산지 돼지값이 크게 떨어지고있어 양돈농가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어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돼지고기를 많이 소비해 줄것"을 당부했다.

2009-05-08 07:25:57 / 김기원 기자(kkw@ugn.kr)

김기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