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녕 전 대구시장이 8일 오전10시30분 조직위원회 6층 회의실에서 관계자 직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공동 위원장에 공식 취임했다.

이날 조해녕 공동위원장의 취임으로 조직위원회는 종전의 김범일 위원장 단독 체제에서  공동위원장 체제로 전환 됐다.

조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고향을 위해 마지막으로 봉사할 기회로 생각하고 공직생활의 경험을 살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겟다"고 말했다.

세계육상 조직위는 내년으로 예정된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등 향후 정치 일정에 다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 하고 조직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지난달 21일 제5차 위원 총회에서 조해녕 전 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와 관련 라민디악 국제육생연맹(IAAF)회장은 "조 위원장의 취임을 기쁘게 생각하며, 대회성공을 위한 대구의 열정을 높이 평가한다"는 내용의 친서를 조직위로 보내왔다.

2009-05-08 10:09:58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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