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에너지총회(WEC)의 조직위원회가 빠르면 이달 중으로 공식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는 12일 오전 서울 조선호텔에서 조직위 설립위원회 전체 회의를 가지고 조직위 정관을 확정하고 위원과 임원 및 집행위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설립위원회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조직위 법인등기 절차를 완료하고 조직위 책임하에 총회 준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세계에너지총회를 효율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조직위는 재단법인으로 설립되며, 조직위원장에 신헌철 SK 에너지 부회장, 수석부위원장에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부위원장에 강영원 한국석유공사 사장과 이동희 (주)포스코 사장, 사무총장에 신정수 WEC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각각 선임했다.

2009-05-13 14:24:42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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