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18일부터 29일까지 대구스타디움에서 자원봉사자 1차 서류를 통과한 4.013명을 대상으로 2차 면점시험을 실시한다.

조직위원회는 2차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2.000명을 선발할 계획인데 당초 계획보다 2배나 많은 사람이 면접시험을 치르는 점을 감안하여 자원봉사자로서의 자질이나 능력을 세심하게 관찰할 계획이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홍보와 시민들의 관심 제고를 위해 KBS-1TV '미녀들의 수다' 에 출연 중인 캐서린 베일리(27·뉴질랜드)와 은동령씨(25·중국)를 18일 일일 면접관으로 위촉해 영어와 중국어 자원봉사자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시험을 치르기도 했다.

조직위는 이번 면접심사와 6월에 실시되는 소양교육을 받은 응시자를 대상으로 6월 하순 쯤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2009-05-19 07:10:20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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