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지역에서 기능성 농산물이 잇따라 출하 되고 있어 농가고소득의 길이 열리고 있다는 평가이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폴리폐놀(항산화물질) 성분 함량이 높은 참외를 비롯 오이, 부추, 토마토 등 4개품목의 기능성 농산물이 군내 14 농가에서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초 이들 농가에 폴리폐놀을 보급하여 이번에 출하하게 된 기능성농산물은 폴리폐놀(polyphenol)이 함유된 졸참나무 추출액으로 만든 NPGC(천연식물생장조절제)를 생육기간 관주와 옆면에 뿌려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병충해에 강하게 하여 재배된 것이다.

경북대 산학 협력단에 이들 농산물의 기능성 성분 함량분석을 의뢰한 결과 폴리폐놀이 일산 농산물 보다 무려 20%이상 높다.

이 기능성 농산물 가운데 방울 토마토의 경우 폴리폐놀 함유량이 일반 방울 토마토 보다 34.3%, 옥포 참외는 21.2%, 높아 15kg 한사당 2.000~8.000원까지 높은 값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농산물에는 폴리폐놀 스티커를 부착해 출하되고 있으며 폴리폐놀은 인체의 활성산소(유해산소)를 감소시키고, 미백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2009-05-19 19:55:28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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