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22일 2조원 규모의 2009년 교육비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교육위원회에 제출 키로 했다.

시 교육청은 내년 3월부터 도입되는 '교과 교실제' 등 각급 학교 시설개선이 요구됨에 따라 2조 1.585억원의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는데 이는 당초 예산보다 1.018억원이 증액된 규모이다.

또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국고보조금 및 특별교부금으로 추진되는 교과교실제 (29곳_를 도입하고 노후 화장실 및 학생 책걸상·사물함 교체, 노후학교 리모델링 및 특별교부금 현안사업에 350억을 지원한다.

대구시교육청은 내국세의 세수결손에 따른 각종 정부 교부금 감액분(1.069억원)을 보전하기 위해 지방교육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2009-06-22 18:58:21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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