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를 비롯 경남북도 6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김천~진주 구간 중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촉구 하고 나섰다.

박보생 김천시장, 이정백 상주시장, 김채용 의령군수, 심의조 합천군수, 이태근 고령군수, 이창우 성주군수 등은 최근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중부내륙철도 김천~진주 구간 조기건설 촉구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체택하고 국토해양부와 경상남북도에 전달했다.

이들 단체장들은 국토해양부가 추진 중인 제3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2010~2014년)에 국가철도망구축 수정계획(2011~2015년)에 중부내륙철도(김천~진주) 노선의 사업추진을 우선 반영하고 이 노선 경유지에 성주·고령·합천·의령 등을 포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 향후 국토부의 입장에 따라 김천~진주구간이 동시에 개통할 수 있도록 김천~진주구간과 기존의 경북선(김천~문경) 복선화 사업도 조기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천~진주 구간 노선은 현재 포화상태에 있는 경부선을 대체하는 제2의 경부선으로 충분한 활용가치가 있어 물류비를 절감하고 국가 전체의 운송시스템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9-06-23 00:31:15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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