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이달부터 에너지 절약을 위한 탄소포인트제를 실시한다 고 밝혔다.

김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탄소포인트제는 전력사용량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가구 또는 상업시설 소유자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면 절약된 전기 사용량 만큼 탄소포인트로 환산해 1포인트당 3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참여자에게는 지난 2년 동안 평균 값 대비 전기 절감량에 따라 적립된 탄소포인트를 기준으로 탄소 캐시백이나 쓰레기 봉투나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김천시는 우선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내년 말까지 이 제도를 실시해 추진 성과를 분석하여 2011년부터 대상자를 확대하고 도시가스와 수도 사용량에 대해서도 확대 실시 할 계획이다.

이 제도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환경관리공단의 탄소 포인트 프로그램(www.cpoint.co.kr) 가입해 정보를 입력 신청하면 된다.

2009-09-01 08:43:08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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