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HT(Health Technology) 포럼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립암센터, 식품의약품안전청, 질병관리본부 공동주최로 25일 오후 2시 대구 인터불고호텔 카멜리아홀에서 개최된다.

HT포럼은 미래 첨단 지식기반 산업으로서의 보건 의료분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보건의료 R&D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Health Technology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 5월 서울에서 1회 포럼을, 6월에는 대전에서 2회 포럼을, 8월에는 부산에서 3회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제4회 HT포럼은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선정된 대구지역에서 ‘지역 HT 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방향-특성화 R&D 분야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단순히 한 지역의 문제를 넘어 국가차원에서 보건의료 산업의 성과를 제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국가 프로젝트라는 측면에서 이번 HT포럼은 첨복조성방향과 연계해 논의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포럼에서는 영남권 보건의료분야의 산･학･연 전문가 및 정책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보건의료 환경 변화와 Health Technology의 미래, 첨단의료복합단지의 개념 및 추진현황, 제약산업 동향 및 대구첨복단지 특성화 방향 등을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첨단의료복합단지와 HT 산업이 동반 성장･발전할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하고,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의 특성화방안을 구상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9-09-24 15:32:45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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