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중교통의 정시성 확보 및 대규모 국제행사를 대비한 시민기초질서의식 함양을 위해 시내버스 탑재 단속시스템 도입 및 버스승강장 등에 고정식 무인단속카메라를 확대 설치하고 오는 12월부터 불법 주․정차를 강력히 단속하기로 했다.

시내버스 탑재 단속시스템은 시내버스에 단속카메라를 탑재해 버스차로 내 불법 주․정차는 물론 인도 위의 불법주차까지도 단속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5개 노선(급행3번, 509번, 618번, 순환3번, 순환3-1번)에 10대를 운용하기로 하고 현재 설치 중에 있다.
또 버스승강장 등 혼잡지역에 고정식 무인단속카메라 23대를 설치, 강력한 불법 주․정차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에 시내버스 탑재 단속시스템을 5개 노선에 10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한편, 승강장 내에 고정식 무인단속카메라 10대를 설치해 시내버스의 안전한 진․출입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는 연이어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 등을 앞두고 국제도시로서의 위상 정립으로 쾌적한 도시 이미지 제고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력히 시행키로 했다.
2009-10-04 14:51:23 /
권동원 기자(kdw@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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