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초중고생 등 학생을 대상으로 한 홍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어린이용 영상물 제작, 어린이 육상축제 등 어린이 대상 육상대회 홍보가 크게 확산되고 있다.

대구를 중심으로 한 기존 홍보범위가 서울 부산 등 대구지역외 대도시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고 해외범위도 점차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2011대구대회조직위는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11대회 홍보영상물  2만부를 제작,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산하 6600여개 초등교 및 230여 유관기관에 배포중이며, 어린이용 홍보 리플릿 3만부를 전국 각 학교에 배부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또 중앙부처와 16개 광역자치단체와 235개 시·구·군 등 기초자치단체, 공사·공단 등 40여개 기관은 물론 미국·중국·일본 등 한인학교 등에도 동영상과 리플릿을 배포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이밖에 어린이 회관, 박물관, 안전테마파크, 공원 등 어린이 관광장소 등에 어린이용 홍보물을 비치, 견학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1대회 홍보활동을 강화해나가는 한편 교육청 및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특강, 간담회 등을 통해 학교참여를 통한 대회 흥행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대구 신천둔치에서 열린 컬러플대구축제에서 마련된 어린이 대상 육상체험 행사에서도 30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달 26일 2011대회의 성공 개최기원 및 한국 육상저변확대를 위해 어린이육상왕 축제 대구대회(문화체육관광부 및 조선일보 주최)에서도  1000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대회홍보행사를 가졌다.

한편 조직위는 대구는 물론 서울 부산 등 전국적으로 홍보물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8월 인천공항 수하물인도장 인근 12개소에 2011대구대회 홍보를 위한 LCD 동영상광고물을 설치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부산 서면역 기둥광고에도 2011대구대회홍보 래핑 광고물을 제작, 전시중이며 대도시 지역 및 KTX 역사 등에 대회 홍보광고판 설치를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조직위는 또 2011대회 해외홍보를 위해 지난 8월 베를린선수권대회에 이어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09 JATA세계여행박람회 등 해외 4개국에서 대회홍보활동을 벌인데 이어  30일부터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2009 세계관광전 행사에도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2009-10-15 16:47:32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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