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약사회는 대구시내에 거주하는 5,000여 다문화가정의 가족 4,965명과 결혼 자녀 3,083명’에 대한 지원과 출산장려 정책 등 각종 지원을 위한 '2009 다문화 가정 지원 및 출산장려를 위한 대구시 약사회원 걷기대회'를 오는 18일 오후 2시 대구문화체육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유승민 국회의원, 김선대 보건복지여성국장을 비롯해 다문화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주관하고 있는 김진홍 서구다문화센터장, 김태화 남구다문화센터장, 김민정 달서구다문화센터장, 성계화 달성군다문화센터장과 각국의 전통한복을 입은 결혼 이민자 40여명, 약사회 임직원과 회원 등 1,2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대구시 구본호 약사회장의 약사회를 대표한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선대 보건복지국장, 유승민 국회의원, 동구청장의 축사 및 격려사에 이어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과 출산 장려 등 지원을 위한 오백만원의 성금전달식을 갖는다.

이어서 다문화가정 지원에 대한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시민의 휴식처인 동촌유원지와 망우공원일대에서 가두캠페인을 전개한다.

대구약사회 관계자는 “앞으로 다문화가족이 사회일원으로서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협력하여 지역 약사회의 특수성에 맞게 차별화된 각종 지원책도 아울러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09-10-15 15:45:46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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