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을 110여일 앞두고 예비후보자 등록 등 선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 대상 공명선거 홍보도 본격 시작 됐다.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영덕에서 개최된 영남대총동아리연합회 O·T행사에 참석해 특별강연과 홍보영상물 상영 등을 통해 선거에 대한 관심과 투표참여, 불법적인 일당선거운동 방지를 당부한 것을 시작으로 4월 6일까지 도내 26개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참석자 3만 여명을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선관위는 지난해 대입수능시험 후 도내 전 고교 3년생 3만여 명에게 실시한 바 있는 민주시민연수의 후속조치로 각종 홍보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젊은 유권자들의 관심과 참여의 동기부여를 위한 온라인이벤트를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1회씩 실시하고, 축제·동아리행사 등 각종 계기를 이용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6월 2일 선거에서 생애 첫 선거권이 부여되는 신생유권자가 대부분인 대학신입생들의 투표참여 경험은 앞으로의 투표습관 형성과 연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도선관위 관계자는 선출직 대표자들의 정책 등에 의한 효과는 장기적으로 나타나는 만큼, 미래 사회 주인공들이 자기들의 문제로 인식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참고자료>
1. 2009년 실시한 대입수능 후 고3생 대상 민주시민 연수
가. 목 적(취지)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시 생애 첫 선거권을 가지게 되는 고3 예비유권자의 평생 투표습관 형성의 계기 마련 및 특수학교  고3  학생 연수로 비장애인인 일반유권자와 동등하게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일반유권자를 자극하여 선거에 대한 관심과 참여 유도.
나. 시기 및 인원
  ❍ 시  기 : ‘09. 11. 13 ～ 12. 18까지
  ❍ 인  원 : 일반계 고등학교 194개교 3만여명, 특수학교 3개교 150명
다. 주요내용
  ❍ 동시지방선거 생애 첫 투표권이 부여안내 및 투표참여 권장(PPT 강의)
  ❍ 지방선거 관련 안내(1인8표, 일당 아르바이트 운동 위법성 등)
  ❍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선거소식지 발송을 위한 E-mail 수집
라. 방   법
  ❍ 일반계 고등학교 : 80여개 학교(1만여명)는 방문연수, 나머지 학생은 학교를 통한 안내전단 및 
                            홍보용품 배부를 통하여 학생에게 전달
  ❍ 특수학교 : 3개교(150여명) : 방문연수 실시

2. 2010. 2. 6 ~ 4. 6까지 실시확정(대학교와 협의)된 대입신입생 대상 선거홍보
가. 주요 홍보방법 : 선관위 직원 특별강의, 홍보영상물 상영, 홍보용품ㆍ전단배부, 축하 현수막게시,  
                          O·T안내책자 게재 등
나. 내용 (역점홍보사항)
  ❍ 대학생이 (정식선거사무원이 아닌) 일당을 받고 선거운동해주는 것은 불법이란 점
  ❍ 투표참여 : 생애 첫 투표권 행사의 의미와 중요성, 투표는 권리이자 의무임.
  ❍ 선출직 대표자들의 정책에 의해 미래사회가 조건 지어지므로, 미래주인공들이 현재의 선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점.
  ❍ 기성세대들의 잘못된 선거관행을 때 묻지 않은 지성인들이 단절시켜야 한다는 점 등

2010-02-08 11:02:53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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