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째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일 대구에서 산불 등 화재가 잇따라 발생 많은 재산피해를 내고 있어 화재 예방이 아쉽다.

1일 오후 1시쯤 대구시 동구 지묘동 신숭겸 장군 유적지 인근에서 원인 모를 산불이 발생, 3,500평을 태우고 1시간 30분만에 진화 됐다.

또 같은날 오전 3시30분쯤 대구시 달성군 하빈면 하산리 모 물류센터 창고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 창고 3동 중 1동을 태우고 보관 중인 원사 500톤을 태워 소방서 추산 9,0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3시간여만에 진화 됐다.

경찰은 화재 당시 창고안에 사람이 없었다는 점을 들어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대구기상청은 대구지방에는 7일째 건조주의보가 발령 중 이라면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화재 발생시 신속하게 신고 해 줄것을 당부했다.

2009-03-01 19:49:26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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