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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시 - 2009-03-16 18:55:34
<칼럼>다음달 29일사상 첫 직선제 선출
3명의 경북도교육감 후보자 공약 살펴본다
 

오는 4월 29일 주민 직선제로 치러지는 경북도 교육계수장을 뽑는 경북도교육감 보권선거는 최근 불거져 나온 학업성취도 평가 성적조작 파문과 사교육비 증가 등 교육계에 산적한 선결과제와 맞물려 그 어느 때보다 보다 관심이 높다.

이번 경북도교육감 보궐선거에 나선 예비후보 3명의 주요 공약을 살펴본다.(가나다 순)

                  <김철 예비후보>              <유진선 예비후보>          <이영우 예비후보>

◆ 김철 예비후보(전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

김 예비후보의 핵심 공약은 인재경북 3대프로젝트로 압축할 수 있는데 '사교육비 제로화' '영어공교육 강화'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는 개천에서도 용이 나오도록 하겠다고 강조하고 경북의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 훌륭한한 인재를 대거 배출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올해 서울대 합격자를 5명 배출한 의성군과 고령군에서 시행하는 '인재양성원'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사교육의 우수한 외부강사를 방과 후 학교로 초청해 공교육안으로 끌어들이는 한편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도 줄인다는 계획이다.

또 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해 도내 모든 학교에 원어민강사를 배치하고 영어로 수업이 가능한 전담교사를 확보해 교실안에서 학원보다 수준높은 영어교육을 실시한다는 청사진을 내 놓았다.

학교단위 '예절교실'과 권역별 '예절학교'를 설치해 잘못된 말과 글 버릇이 배인 청소년들을 반듯하게 배출하는 인성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유진선 예비후보(대경대 총장)

유 예비후보는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교육 선택권 확대를 선결과제로 삼고 자율형 특수목적고 설립을 확대 할 방침이다.

그는 "학생들이 일반계고교를 지원하기 이전에 다양하게 자율형 특목고에 지원 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개인의 적성과 특기를 살린 학교선택이 실현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학력향상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정책도 내놓고 하향 평준화를 극복하기 위해 학생의 개인차를 고려한 수준별 수업에 과감히 투자하는 한편 방과 후 학교는 학력신장과 특기적성 분야로 이원화하여 운영한다는 생각이다.

교원·교장평가제 전면 실시 방안도 주목받고 있는데 평가에 학생을 참여시켜 수업 만족도가 높은 교사를 우대하고 그렇지 못한 교사는 연수를 실시하며 이후에도 개선이 안되면 부적격·무능교사로 간주 퇴출 시킨다는 것이다.

유 예비후보는 "평가를 통한 교수방법 혁신으로 학교가 책임지는 교육을 구현하겠다'며 '자율형 특목고에는 교장 공모제 도입과 교사 초빙제를 도입해 행정보다 교육 중심의 학교 풍토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영우 예비후보(전 경북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이 예비후보는 '행복한 경북교육'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는 가운데 기본이 바로 선 예의바른 인재,예의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춘 실력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는 "학생들이 사회 주역으로 활동할 시대는 전 세계인과 함께 어우러지는 동시에 치열한 경쟁속에서 돋보일 수 있는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사회이다,도민의 정서에 흐르고 있는 '화랑정신' '선비정신' '근대화 정신'과 같은 전통 정신문화의 맥을 교육에 접목 시켜 예의바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또 '사이버 가정학습 전 학생으로 확대' '영재교육원 증설' '모든학교에 영어전용교실 설치 및 원어민교사 배치' '학교장 중심의 학교 경영 책임제 규칙 제정' 등이 중점 사항이다.

이 예비후보는 오랜 기간 교육행정에 몸담은 경험을 바탕으로 투명한 인사행정 시스템을 구축하는데도 의욕을 보이고 있는데 '공문서 반으로 줄이기' '업무경감을 위한 전자 교육행정 실현' 등으로 행정의 합리화 한다 는 것이다.

그러나 선거 40여일 앞두고 경북도교육감 선거분위기가 극도로 침체돼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할 공산이 큰 가운데, 첫 주민 직전제로 실시된다는 등의 선거 홍보 마져 미흡하기 짝이 없어 상당수의 도민들이 제대로 모르고 있어 당국의 적극적인 홍보가 아쉬운 실정이다. 

 

  2009-03-16 18:55:34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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