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의회는 14일 오전 11시 제142회 임시회를 열고 의성군의 2009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경청하는 안 및 의성군 저소득층 지원 계획,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등을 가결했다.

2009년 들어 처음 열리는 의성군 142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김수문 의성군의회 의장은 "올 한해 경제 한파로 중앙 정부에서 지방재정 조기 집행을 권고 하는 등 경제 살리기에 여념이 없어 우리 의성군의회도 군을 도와 경제 한파 어려움 없이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가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 의회의 역량을 강화하여 의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이번 회기를 통해 군의 2009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경청하여 의정활동의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군의 예산이 군민들을 위해 제대로 쓰이는지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김복규 의성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군정의 여러 분야에서 힘을 슬 수 있었던 것은 의성군 의회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 했던 것"이라며 "올 한해 경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군에서 실시하는 주요 업무 계획을 잘 경청하여 다 같이 의성군을 발전을 이룩하자"고 밝혔다.

개회식이 끝난 후 개최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1월7일 의성군의회 운영위원회 의사일정 협의에 따라 2009년 주요 업무계획 청취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의성군 저소득 층 양곡지원 외 7건의 조례를 공포 했다는 보고를 받고 이를 가결시킴과 동시에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김갑식, 최명제 두 의원을 선임했다.

한편, 의성군 의회는 주요 업무계획 경청을 위해 회기 중 15일부터 21일까지 임시 휴회하고 휴회 기간 중 각 실과 소장과 읍·면장으로부터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활용해 이번 년도 의정활동의 방향을 잡아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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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4 13:12:2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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