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에서 지난 2008년 9월 문을연 의성마늘소 먹거리타운이 4개월여 만에 방문객 10만이 다녀가고 총 13억여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의성군에 따르면 한미 FTA에 따른 소고기수입, 사료가격의 인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봉양면 전통시장내 '의성마늘소 먹거리타운'을 조성하고 축산물판매점1개소, 부산물판매점1개소, 체인식당13개소를 운영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의성군 관계자는 "의성마늘소 먹거리 타운에은 마늘소작목반 회원 58명이 직접 기른 한우 중에서 1등급 이상의 소만 판매하고 있으며, 1등급 이상의 한우 등심 600g에 34,000원, 모듬29,000원, 갈비34,000원, 육회12,000원 등에 판매하고 있어 시중보다 35%정도의 저렴하게 구입하여 순수토종 한우를 믿고 찾을 수 있는 장소로 소문이 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약4개월 간 12억9천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의성마늘소 도축 210여두를 통하여 농가 수익을 증대하였고, 외지 손님 유치 103,200명 정도를 봉양면 먹거리 타운내에 유치하여 6억7천만원의 식당 수입 증대 효과를 거양하였다"고 전했다.

이를 계기로 "의성마늘소 먹거리타운이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각될 수 있도록 이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는 등 행정적 지원과 먹거리타운 활성화에 전 행정력을 집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사진>

2009-01-14 13:26:2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