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에서는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 등 각종 자연재난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에게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키로 했다.

풍수해보험은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상당부분을 지원함으로써 풍수해로 인한 군민의 재산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정책보험이며, 저렴한 보험료로 풍수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선진형 재난관리 제도이다.

풍수해보험료 지원은 일반인이 61%에서 68%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는 최대 94%까지 정부 또는 지자체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시설물로는 주택,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온실, 축사이며 동부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3개 보험사에서 운영 중에 있다.

한편, 의성군의 지난해 풍수해보험 가입률은 1천808(주택 1,803건, 온실 5건)건으로 군 전체 세대수의 7%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8년도 풍수해로부터 수혜자는 3가구에 1천 1백 49만원에 이른다.

2009-03-06 17:51:0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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