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군수 박영언)이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군위군 인문교양강좌를 개설, 10월 14일 개강식을 가졌다.

군위 교육문화체육회관에서 주민 및 공무원 등 5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개강식에서 박영언 군위군수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배움을 얻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강의에 참가한 수강생들을 격려하면서 "앞으로 이와 같은 기회를 자주 마련하여 군위군을 배움의 열기가 충만한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군위군 인문교양강좌는 지난 9월, 군위군과 계명대학교가 손잡고 한국학술진흥재단에서 주최하는 2008년도 시민인문강좌 프로그램에 공모, 당선된 결과로 교육비 등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예산 전액을 한국학술진흥재단에서 지원한다.

공자와 맹자, 일연의 삼국유사, 영화, 드라마 속의 인문학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로 진행될 이번 강좌는 올해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교육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리며, 군위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시로 수강을 신청할 수 있다.

군위군은 이번 사업의 성과에 따라 앞으로 심리학, 경제학, 역사학 등 다양하고 유익한 강좌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8-10-14 17:24:5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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