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회장 정선경)에서는 노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의식을 함양하고 노인권익 신장 및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지역사회 분위기 유도를 위해 시·군 순회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시·군순회 간담회는 10월 7일부터 11월 6일까지 한달 간 지속되며, 의성군은 10월 21일 11시 의성군노인회 봉양면분회 회관에서 지역노인대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정책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하는 토론이 있었으며 정책개발에 대한 건의사항들이 이어졌다.

또한 평소 노인복지에 공로가 많은 단북면 남영우(73세)씨가 도연합회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복규 의성군수는 '노인들의 사회적 참여와 역할' 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하면서 "노인들의 우리사회 저변에 보다 많은 활동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경상북도연합회에서는 "획기적인 노인복지정책 수립을 위해 오는11월 6일까지 각 시군을 순회하면서 지역노인들에 대한 의견수렴의 순회간담회를 지속해 나간다."고 밝혔다.

2009-10-21 17:11:4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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