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안계면 용기리 소재 안계고등학교 창고에서 3일 오후 2시 39분경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는 안계고등학교 직원 A씨(남·55세)와 B씨(남·46세)가 학교 운동장에서 보도블럭 교체작업을 하던 중 운동장 옆의 창고에서 연기와 불꽃이 솟는 것을 목격하고 같이 있던 B씨가 119에 신고를 했다.

화재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약 1시간 후인 3시 40분경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소방서 추산 3,687,000원(부동산 3,615000원, 동산 72000)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가 발생한 창고는 폐컴퓨터, 폐걸상, 폐책상 등 폐품을 보관하던 창고 건물로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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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4 17:01:4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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