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정순)는 21일 오후 2시 결혼이민여성 우리말 공부방 수료식 및 다과회를 가졌다.

금년 2월에 개강한 결혼이민여성 우리말 공부방은 한국어 교육은 물론 요리 및 취미교실운영, 지역문화탐방 등을 통해 한국생활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 해 동안 운영하여 결혼이민여성에게 배움에 대한 기회를 부여하여 보람과 성취감을 주기 위해 운영되어 왔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김복규 의성군수, 결혼이민자 여성과 가족 및 관계자 등1백여명이 참석해 수료를 축하했으며, 한 해 동안 수업에 모범적으로 참여한 수강생과 센터관계자에게 표창이 수여와 함께 가락공연 및 인형극으로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한편, 의성군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우리말 공부방을 운영, 결혼이민여성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사회로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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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2 18:14:1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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