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9일 오전 10시 의성군민회관에서 산불예방과 조기진화를 위한 산불감시요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산불감시요원 발대식에는 김복규 의성군수를 비롯해 의성군 및 읍·면 산불감시요원과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의 근원적 차단을 위한 의욕적인 결의문 낭독과 구호제창 산불발생 시 행동요령과 안전장비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산불진화대 대원으로서 알아야 할 산불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진화요령 등을 교육했으며, 설 연휴와 정월대보름 산불방지대책 등은 물론 취약주민 특별관리와, 농산폐기물 소각단속, 상황실운영 및 비상연락체계유지 등을 강조 교육했다.

이 자리에서 김복규 의성군수는 "의성지역은 해매다 계속되는 겨울·봄철 가뭄으로 인해 산불에 매우 취약하고, 대형 산불로 번질 우려가 있다."며 "여기 있는 모든 대원들이 합심하여 산불예방은 물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우리 군의 삼림 보호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의 산불감시요원은 군 특별기동반 1개반 40여명, 읍·면 기동타격대 18개반 180여명이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18개 읍·면 1,176㎢의 면적을 산불예방 담당구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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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9 10:50:3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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