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15일부터 민원서비스 향상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의성군에 따르면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 실천과 감동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적·건축 현장민원 처리제를 실시해 교통이 불편한 오지 주민 및 바쁜 영농철 주민들의 부족한 일손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대한지적공사와 협조하여 합동으로 의성장날 등을 이용해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날을 택하여 지적·건축 현장민원을 운영하여 군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이번 지적·건축현장 민원내용은 지적측량접수, 토지변동접수, 건축업무, 부동산관련업무 상담 등 일반행정 민원업무까지 상담 처리하며 15일 단밀면을 시작으로 16일 구천면, 19일 사곡면, 23일 비안면, 24일 다인면, 25일 안사면사무소를 순회 운영하여 주민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행정으로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의성군 관계자는 "지난 95년부터 의성군 민원특수시책사업의 일환으로 '현장민원 처리' 2개반 8명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며 "지난해 524건의 민원을 현장에서 처리하여 도내에서 가장 많은 실적을 올렸으며 금년에도 17개 면을 대상으로 34회를 순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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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5 13:26:4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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