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다인면은 10일 오후 2시 다인면 사무소에서 다문화 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제고와 지역내 조기정착 유도를 위한 다문화가족 화합행사를 가졌다.

이번 다문화가족 화합행사에는 김복규 의성군수를 비롯해 군 관계자와 다문화가족, 지역주민, 관련 기관단체장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봉사회(회장 이영자)를 발족하고 발대식과 다문화가족과 대모결연식, 전통음식나누기, 장기자랑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김복규 의성군수는 "다문화 가족은 시대적 흐름에 따른 현실로 엄연히 지역주민의 일원이다."며 "이들 구성원들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지역 내 조기정착 유도로 군민화합과 지역발전에 전 군민들이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의성군 다문화가정은 236세대로 군내 출산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지역사회 전반에 대하여 많은 영향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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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0 18:47:5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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