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보건소(소장 김정혜)는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의성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최근 들어 유행을 예측할 수 없는 신종 전염병인 신종인플루엔자와 같은 전염병이 발현함에 따라, 2차적으로 폐렴구균에 의한 사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폐렴구균에 의한 주요 질병은 폐렴, 균혈증, 뇌수막염으로 폐질환 등 선행인자가 있는 경우에 더 잘 발생하며 특히, 고위험 환자군에게 독감의 중요한 합병증이자 사망의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의성군에서는 의료취약계층인 의료급여대상자 중 60~70세와 출산장려의 일환으로 만 2세이상 10세까지의 대상자에게 2010년 4월부터 연중 500명을 대상으로 의성군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한다.

의성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장기간 면역력이 지속되므로 건강증진 및 2차적 합병증으로 오는 폐렴구균질환 예방과 예방접종비 절감 효과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0-04-01 01:14:1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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