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지역특색에 맞는 버스승강장을 설치 지역특산물 홍보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의성군에 따르면 7천5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의성읍 철파리외 5개소의 마을에 버스승강장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강장 설치는 그동안 매년 설치 해오던 획일적인 모형에서 벗어나 지역의 특색에 맞는 마늘모형의 승강장 5개소와 사과모형의 승강장 1개소 설치로 색다른 승강장을 꾸미는 사업을 전개하여 지나가는 이들로 하여금 잠시나마 발길을 멈춰 쉬어가고픈 마음을 들게 하고 있다.

승강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재미난 모형의 승강장이 우리지역의 특산물을 형상화하여 싫증나지 않고 정감이 있게 느껴져 이용자의 기분을 새롭게 할 뿐 아니라 지역의 새로운 도로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의성군은 이번 승강장 설치로 군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주민과 이용자의 호응이 좋을 경우 년차적으로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10-07-29 15:21:0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