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서장 김경진)는 지난해 부산옥내사격장 화재 등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업소에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화재로 인한 각종 피해의 원천적 방지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개정되어 공포되었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의 세부내용으로 다중이용업소의 범위가 옥내 권총사격장, 스크린골프연습장, 안마시술소가 새롭게 포함된 19종에서 22종으로 확대되었으며, 지하층 바닥면적 150㎡이상에 설치되던 간이스프링클러 설비를 면적에 관계없이 지하층, 무창층에 설치된 모든 다중이용업소에 적용토록 변경되었다.

기존 스크린골프연습장, 안마시술소의 경우 간이스프링클러, 방화문, 비상구등은 적합하게 설치된 것으로 간주하지만 경보설비 등 기타 안전시설은 2010년 11월 12일전까지 설치 완료하여야 하며, 실내장식물 또는 내부구조 변경 시에는 신규허가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옥내 권총사격장의 경우에는 간이 스프링클러설비, 방화시설, 실내장식물 및 기타 안전시설 등을 오는 2011년 3월 31까지 설치 완료하여야 한다.

이번에 개정된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은  영업주 등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하여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2010년 11월 12일부터 시행된다.

의성소방서는 도내 신규 및 기존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개정된 법령사항과 사전안내교육 및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안전경북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08-25 18:50:0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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