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오전 10시 길주중학교에서 수험생 2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뤄졌다.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정옥자·이하 국편) 주관으로 열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며,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가져야 하는 기본적인 역사적 소양을 측정하고, 역사에 대한 전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한국사를 대표하는 시험이다.

국사편찬위원회 관계자는 "정신문화의수도 안동은 타 지역에 비해 응시자들이 많다."며 "한국의역사 …, 국민들이 당신들의 이름표를 잘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고급(1,2급)을 지원한 P씨는 "입학·입시전형에 각 대학에서 자격증에 대한 인지도가 별로 없다는게 아쉽다."며 "중국·일본등지에서 역사 왜곡과 독도 침탈 야욕 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사가 필수 과목이 아니다보니 공부를 소홀히 하게 돼 부끄러움을 느껴 응시까지 오게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4회 시험은 오는 7월31일 합격자 발표및 성적조회가 되며, 각 급수별 우수자에게 해외 역사 탐방의 기회가 부여되는등 다양한 특전이 준비돼 있다.

               <관련사진>

2008-06-14 11:25:28 / 신윤미 기자 (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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