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중(9.26~10.5) 국내외 춤꾼들의 경연이 될 "World마스크댄스 경연대회"에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탈춤을 사랑하는 흥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World마스크댄스 경연대회"는 축제 기간 중 개막식을 제외한 9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9일간 이어진다.

특히, 올해 "World마스크댄스 경연대회"는 지난해와 달리 상금이 대폭 늘어나 지난해 대상팀 7백만원이던 상금이 1천만원으로 늘어났으며, 다음해 외국축제 견학 기회 제공과 함께 개막식에 정식 공연으로 초청된다.

이번 "World마스크댄스 경연대회"는  대한민국 대표축제 이미지에 맞는 탈을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참가비는 없고, 예선과 본선을 거쳐 선발된 팀은 폐막식에서 탈을 쓴 사람들의 난장에 함께 할 예정이어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사기준은 분장, 페인팅, 마스크 등 특징적인 탈과 복장에 40점, 재미, 개성, 특이성을 중심으로 한 개성에 20점, 댄스, 박자, 음악 등의 기량에 30점, 관객의 호응도에 10점 총 100점으로 이뤄지며, 심사위원은 탈과 분장 전문가, 댄스 전문가, 축제 관계자로 이뤄진다.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는 올해 대회에는 총 100여팀 정도가 지원할 것으로 예상돼 그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며 남녀노소가 모두 참여해 한 판 신명을 풀어낼 수 있는 난장 형식의 무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참여를 원하는 팀은 9월 19일까지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중 'World마스크댄스 경연대회'를 통해 축제장을 흥이 있는 춤꾼들의 신명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며, 아울러 "내년 축제부터는 외국 참여팀도 섭외해 'World마스크댄스 경연대회'가 명실공히 국제적인 경연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08-07-01 09:45:28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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