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상동 소재 안동병원(이사장 강보영)이 리모델링 착공 1년만에 완전 탈바꿈해 '용상 안동 요양병원'으로 새로이 탄생, 1일 오전 11시 개원식을 갖고 진료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식에는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을 비롯해 김휘동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이희재 안동대 총장, 조종완 안동경찰서장, 각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과 안동병원 임·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고객중심형 고품격 병원으로 새 출발 했다.

새 출발한 '용상 안동 요양병원'은 약 1백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미국,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 유명 노인전문 병원을 벤치마킹한 후 외·내부 구조 전체를 리모델링으로 기능을 보완 재건축해 고령화 된 지역에 적합한 수발이 필요한 환자 및 중증질환자위주의 이용자 중심형 병원으로 완공됐다.

용상 안동요양병원은 수상동 안동병원과 경북 권역응급의료센터와의 24시간 협진체계를 구축해 환자의 응급상황 또는 급성질환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가 가능해 한·양방 의학의 신속 정확한 협진시스템으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만성 질환환자의 치료와 요양의 기능을 조화롭게 한 공간배치로 환자 뿐만 아니라 보호자의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용상 안동 요양병원'은 내과, 재활의학과, 신경정신과, 신경과, 한방침구과, 영상의학과 등 6개 진료과를 운영하며, 인공신장센터, 의료사회상업센터, 평생교육센터, 재활센터와 진단검사의학과 등 만성중증 환자 및 마비환자를 위한 전문화된집중치료센터로 운영된다.

특히, 재활·요양 전문스텝의 진료와 보바스 요법 자격을 갖춘 전문치료사가 진료에 나서는 재활의학과는 치료요법과 첨단 장비를 갖춘 재활센터의 넓은 공간에 운동치료실과 열저기치료실, 작업치료실이 재활의학과 외래진료실 앞에 위치해 수시로 상담 치료가 가능하다.

또, 한방과는 한·양방 의학의 신속 정확한 협진시스템으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신경정신과는 맞춤교육프로그램으로 신곳한 사회적응을 돕는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3명의 의료진과 사회적응교육을 담당하는의료 사회사업사, 정신보건 간호사와 치료사 등 전문스텝으로 구성해 진료에 나선다.

또한, 장기요양환자의 재활과 정신건강을 돕는 인지, 회상, 음악, 미술, 오락 등 재활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의료사회사업센터와 시민대학인 리더스포럼, 컴퓨터 교실, 영어회화 교실, 각종 교육강좌 등 시민을 위한 취미교실과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평생학습센터 운영으로 지역사회 문화공간으로도 활용 된다.

한편, 강보영 이사장은 개원식에 참석해 "28년전 아주 작고 조그만한 병원으로 시작된 안동병원이 오늘날 다양한 시스템으로 형성된 초 대형 병원으로 성장 한것은 모두 지역민들의 덕분이다"고 공을 지역민들에게 돌리며, 안동병원은 앞으로도 "지역과 지역민들을 위한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은 물론, 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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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1 13:23:01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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