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남후면 지역의 유관기관 및 마을이장 등 지역 주민들은 2일 남후면 암산유원지 일대에서 깨끗한 대한민국 만들기 대청결운동 및 단합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결운동은 남후면이 매주 실시하는 대청결운동의 일환으로 휴가철을 맞아 암산유원지 일원을 찾은 행락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며 각종 오물을 수거하고, 청소했다.

대청결운동에 참석한 남후면 관계자는 "내 고장, 내 마을을 청소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며 "아직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아니고 행락객들의 의식 또한 많이 성숙해져 예전에 비해 쓰레기 분량이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쓰레기를 버리고 사람들 자신이 다른 휴식처를 쉬려고 찾았을 때 먼저 왔던 사람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가 나뒹굴고 있으면 좋은 기분으로 왔다가 인상을 쓸 것"이라며 "휴가철을 맞아 이곳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아름다운 자연경관 및 환경에서 쉬다 갈 수 있도록 쓰레기 돼가져 가기를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안동시 남후면 시의원 권동섭 의원은 "환경문제가 최우선시 되고 있는 현실에서 지역의 유관기관이 대청결운동을 실시한데 대한 높은 자긍심이 생긴다."며 "매주 하고는 있지만 안동 휴가철을 맞아 널리 확산 시행되어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로 하여금 깨끗한 안동의 이미지를 심어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후면 각 마을 이장 및 주민들과 유관기관은 대청결운동을 마친 후 암산유원지에서 남후면 발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는 취지의 단합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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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2 13:09:5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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