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립 안동도서관은 9일 오전 10시 30분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은 도서관 가는 날 운영하여 도서관 이용에 서투른 어린 학생들에게 도서관 이용 방법 및 시설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관내 초등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지난 1991년 개관한 안동 도서관에 대한 홍보자료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고, 도서관 관계자로부터 안동도서관의 주요 운영방한과 행사안내, 자료실 및 열람실 이용안내, 안동도서관 회원등록안내, 책 대출 요령, 도서관 예절, 독서의 중요성과 독서자세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수화강습을 통해 수화를 배우는 시간과, 안동도서관을 직접 둘러보고 체험하는 시간과 매주 토·일요일 상영되는 영화를 감상하기도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 학생들을 위하여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을 도서관 가는 날로 정해 학생들에게 안동도서관 이용 방법 등을 알려 주어 많은 학생들이 도서관을 찾아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이런 시간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도서관에 흥미를 가지고 자주 찾아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안동의 한 초등학교 학생은 "안동도서관 지도 선생님이 도서관 이용 방법에 대해 쉽게 설명 해 혼자서 부모님의 도움 없이도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서관에 있는 책을 모두 다 읽어서 공부 잘 하는 학생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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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9 13:55:3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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