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12일 제63주년 고아복절 및 안동독립운동기념관 개관 1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특별기획 사진 전 및 특별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제63주년 광복절 기념 및 안동독립운동기념관 개관 1주년 행사에는 안동시의회 의장(유석우)을 비롯해 안동보훈지청장(박노진), 안동독립운동기념관장(김희곤)등 2백여명의 관계자 및 시민들이 참석하였으며, '삼천리 우리 산하여! 광복의 날 다시 돌아오리라! 라는 주제의 사진전과 '독도'를 주제로 한 강의를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 안동독립운동기념관장은 "독립운동기념관이 개관한지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으며, 약 6만 여명에 달하는 분들이 다녀갔다."며 "지방 독립운동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이 시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배가 시키는 소중한 곳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안동시의회 의장은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물론 후손들에게 소중한 가르침을 주는 곳"이라며 "개관 1주년을 축하하고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보훈지청장은 "일본이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로 삼으려는 야욕을 끝없이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독도를 수호 하려면 독도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지식을 가져야 한다."며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목숨조차 초개와 같이 버리신 독립투사들의 정신으로 그 어떤 야욕이라도 꺽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진전의 사진들은 이역만리 먼 땅에서 조국 광복을 염원하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숨 가쁘게 달렸던 만주지역 독립운동 유적 현장을 소개한 사진들로 지난 2006년 '안동인의 만주지역 항일 운동 유적지 탐방'에서 촬영한 사진 30점과 영남일보 박진관 기자가 제공한 사진 10여점 등 40 여점이 전시되었다.

사진전에 이어 김희곤 관장은 '독도! 무엇이 문제안가?'라는 주제로 일본이 제기하는 주장의 근거와 논리를 분석하고, 우리 측 자료의 논리와 비교 설명하는 등 시민들에게 독도 문제를 바르게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강의를 제공하였다.

               <관련사진>

2008-08-12 14:13:4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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