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이사장 강보영)은 한국철도공사 경북북부지사와 함께 '사랑실은 건강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피서철 철도여행객을 위한 사랑실은 건강열차는  봄천 효도열차 운행과 더불어 매년 휴가철을 맞아 실시하고 있으며, 휴가객들의 건강과 무더운 날씨에 열차를 이용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비 및 건강검진을 8월 19일부터 3일간 안동과 강릉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에 객차 1량을 늘려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안동병원 관계자는 "지역 병원으로서 지역민들과 함께하고자 시작된 서비스"라며 "건강열차를 통해 휴가도 즐기고 건강도 체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병원 사랑실은 건강열차팀은 의사와 간호사, 봉사직원으로 구성되어 피서객 및 열차이용객을 대상으로 혈압측정, 맥박, 당뇨검사 등 기본적 건강검진과 상담, 그리고 응급환자의 응급처치 및 건강상담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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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0 17:59:0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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