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가 8일 오전8시40분부터 건설도시국의 내년도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2009업무계획 보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예년보다 한달 이른 것으로 시도청 이전지 확정과 새 정부들어 저탄소 녹색성장도시 조성 등 다변화되어가는 정부정책에 발 빠른 대응을 위해 이뤄졌다.

관련 부서별 정부시책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해 업무보고에 임하게 되며 8일 건설도시국을 시작으로 9월16일 주민문화생활국, 9월22일 행정경제산업국, 9월29일 기획예산실 및 직속기관 등의 순으로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이번 업무보고방식도 최첨단으로 이뤄진다. 지난해까지 구축한 디지털 영상시스템을 활용, 업무보고 현장을 본청뿐 만 아니라 사업소, 읍면동, 시설관리공단까지 중계해 업무간소화와 정보공유 등 다양한 성과를 얻을 것으로 안동시는 내다봤다.

특히, 이번 업무보고는 각 부서별 업무추진 계획과 현안사항, 향후대책 등 주요사업에 대한 포부와 소신을 명확히 밝히도록 하여 계획에 그치지 않고 정보공유를 통해 시민을 위한 책임행정 구현을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최첨단 영상시스템을 활용, 지금까지 타부서의 추진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하던 공무원들에게 업무보고 기회와 시청을 통해 주요사업과 민원 등 시정전반을 이해토록 하여 시정목표 달성에 전 직원이 동참하고 협조하는 분위기 조성은 물론, 시정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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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8 09:36:20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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