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서장 전무중)는 21일 오전10시30분 낙동강변둔치에서 안동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 등 2천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어린이 119 체험 마당'을 펼쳤다.

어린이들이 직접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진압해 보는 것을 시작으로 열린 이번 119체험 마당에는 교통사고 시 구조대원의 인명구조 시범을 비롯해 소방차의 방수시범 등이 펼쳐졌다.

또한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연기피난체험장, 소화기체험장, 응급처치체험장, 소방차탑승체험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열려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늘 행사에 참가한 김모군(7)은 "소방관 아저씨들이 불을 끄는 모습이 너무 멋지다."며 "항상 우리 곁에서 화재로부터 지켜주는 소방관 아저씨들에게 고맙다."며 시종일관 즐거운 모습이었다.

한편,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미있는 교육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체험 위주의 교육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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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1 14:30:23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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