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경북종합예술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제22회 경상북도미술협회전'이  21일 안동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오후 6시 개최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상천 도의회의장, 김휘동 안동시장, 이병국 한국미술협회 경북도지회장, 김병노 경북예총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회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미술협회 경상북도지회 소속회원들의 정기회원전으로 그간의 창작해 온 작품들로 발표의 장을 열고, 아울러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여 경북 미술인의 창작의욕을 더욱 고취시킴으로서 수준 높은 경북미술의 향상과 경북도민의 예술, 문화향수 충족에 기여하고 미술문화의 저변을 넓히고자 개최됐다.

오는 24일까지 개관되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화, 서양화, 조각, 디자인, 공예, 서예, 문인화 등 80여 점이 전시되며, 한국미술협회 경주, 안동, 포항, 구미, 영주, 문경, 김천, 상주, 영천, 경산, 청도, 울진, 예천지부에서 참가했다.

이병국 한국미술협회 경상북도지회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이번 미술협회전에 작품을 출품하신 경북미협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김관용 도지사의 협조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 제22회 경상북도 미술협회전이 뚜렷한 예술정신과 뜨거운 열정, 이 모든 것을 경북도민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경북미술협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개최 될 공연전시프로그램으로는 24일 저녁 7시에는 연극협회 안동지부 주관으로 '돼지와 오토바이' 연극공연이 안동시민회관에서 펼쳐진다.

또, 24일부터 27일까지는 청송야송미술관에서 경북문인협회 시화전이,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는 한국사협경북도협의회 회원전이 열리고, 24일 저녁 7시 울진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경북음악협회가 주관하는 경북음악제가, 영주시민회관에서는 경북국악인한마당과 경북무용의 밤이 25일 오후7시와 26일 7시에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관련 사진>

2008-10-21 20:22:32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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