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지회관(관장 유정희)는 16일 오전 10시 여성복지회관 4층 강당에서 '2008년도 여성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자리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운영위원, 관계자와 올 한 해 동안 자원봉사활동에 전념해 온 안동시 여성자원봉사센타 소속 안동시여성자원봉사운영회 봉사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단체에 대한 표창수여와 김휘동 시장의 특강을 펼쳐졌다.

또한, 분과별로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자체평가, 반성에 대한 발표 후가 이어졌으며, 화합의 행사로 향토가수 이미숙의 진행으로 레크리에이션과 노래자랑을 개최하고 안동시여성자원봉사운영회의 동아리 '나누미 합창단'의 가요 합창과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시연됐다.

유정희 여성회관장은 "자원봉사자들의 그간의 노고를 위로 격려하고 아울러 봉사정신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보다 질 높은 봉사활동을 펼치도록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명자(48)씨는 "밑반찬 만들어주기 봉사활동은 특히나 이른 아침부터 봉사자들이 참여해 오후 1시부터 무의탁노인등의 가정에 방문한다."며 "한분한분 어려운 분들께 도움을 주게 됨에 봉사자로써 마음이 따듯해 진다."고 덧붙혔다.

한편, 안동시 여성자원봉사자운영회(회장 김길자)는 재가  봉사분과를 비롯한 총14개 분과에 184명이 사회복지시설과 무의탁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하여 세탁, 안마, 수지침 봉사 등 노력  봉사와 밑반찬 만들어주기, 급식제공 등 불우이웃 돕기를 실천하는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봉사활동 대상과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기 위해 자원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수요처를 발굴하고 자원봉사자 모집 및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8-12-16 11:44:17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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