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경상북도 청소년 한마음 장기자랑대회'가 23일 오후3시 안동탈춤공연장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청소년문화연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김휘동 안동시장, 손광영 안동시의원을 비롯해 지역민 등 1천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렸다.

안동·문경·영주를 비롯해 경북내 21팀 100여명의 중·고등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각 학교의 명예를 걸고 그 동안 연습해온 기량을 1천여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맘껏 펼쳐 청소년 축제의 한마당을 만들었다.

이번 대회 심사결과 '토요일 밤에' 댄스를 선보인 상주상지여고 '다크샤인' 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문경여고의 '쿄우진' 팀이 금상, 상주함창고의 'Blue Field'가 은상, 안동길원여고 소유팀과 영주대영고 TONE 10기 팀이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안동시와 안동청소년문화연대는 지역사회의 문화인프라를 활용,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높이고자 매월 넷째 주 토요일 문화의 거리에서 청소년문화존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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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3 18:52:02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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