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안동시체육회 정기 이사회와 대의원 정기총회가 안동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12일 오전 10시 30분에 개최된 안동시체육회 정기이사회는 지난해 사업실적을 분석·결산하고, 금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수립하고 안동지역 체육발전을 위한 토론회도 겸해 개최됐다.

  안동시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국제대회 1회(테니스)를 포함하여 전국 및 도 단위 30여개 대회를 유치, 매월 2~3개의 대규모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여서 청정스포츠 도시의 명성을 다시 한번 드높이게 된다.

  이에, 안동시관계자는 "금년에 개최되는 대회로 인해 우리지역을 찾는 선수, 임원, 학부모등이 연간 20여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안동체육의 발전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보탬이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금년도 체육관련 예산편성의 특징은 엘리트  체육의 근간이 되는 체육 꿈나무 특기종목 육성 지원비가 증액 편성된 반면, 각종 체육대회 유치 및 운영비 또한 증액되어 대회 유치·개최 부분의 예산의 증액 편성된 반면, 운영비와 경상경비를 절감해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안동인체육대회 개최에 관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격년제 실시보다는 매년 개최하는 것이 좋다가 60.8%로 나타났으며, 대회명칭은 안동시민체육대회로 초·중·고 체육대회를 겸해 실시하는 것에 대한 의견이 상당히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안동시체육관계자는 "이번 정기이사회와 대의원 정기총회에 여론 조사 결과를 토대로 안동시에 시책의 반영을 요구함은 물론 안동시의회에도 예산편성을 적극 요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청 체육청소년과 김광섭 담당은 "2007년은 안동의 모든 체육인들이 화합하고 단결하는 가운데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전통문화와 스포츠가 공존하는 청정 스포츠도시로 위상을 강화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메카로 정착되는 한해가 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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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2 10:35:20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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