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태화빗물펌프장 확장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집중호우시 발생할 수 있는 저지대 상습침수를 막기 위해 설치한 태화빗물펌프장 준공식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한 손광영 시의회부의장과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준공된 펌프장 주변인 태화아파트 주변 저지대 일대는 지난 2004년 7월 16일 갑작스럽게 내린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가옥과 상점, 도로가 물에 잠겨 많은 피해와 불편을 초래한 곳으로, 확장계획을 수립하여 추진?완공되어, 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

  태화동 빗물배수펌프장은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하여 지난 2005년 12월에 공사를 착공, 2006년 12월에 완공했으며 부지면적 459평에 66평의 건축면적으로 분당 564톤의 물을 처리할 수 있는 자동운전시스템을 갖췄다.

  한편, 안동시관계자는 “이번 태화동 빗물배수펌프장 준공은 예측하기 어려운 게릴라성 집중호우 등 갑작스러운 기상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음은 물론 태화동 저지대 일대 침수피해 예방 및 주민생활 불편 해소와 보건위생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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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5 13:43:18 / 이기덕(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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