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경상북도학생체육대회 복싱, 볼링경기가 2일 안동공업고등학교체육관과 안동AMF볼링장에서 열렸다.

지난 31일부터 오는 3일까지 진행되는 제46회 경상북도학생체육대회는 영천,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경산, 의성, 예천에서 총 30개 종목이 지역별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일 안동에서는 복싱과 볼링경기가 펼쳐졌다.

경상북도 지역의 패권을 놓고 접전을 벌인 복싱경기에 체급별 우승학교를 살펴보면 중등부는 -38kg급과 -46kg급에 경북체육중·고등학교(경산), -52kg급과 -75kg급은 현일중학교(구미), -50kg급과 -54kg급은 영주중학교(영주), -48kg급과 -57kg급, -66kg급은 장산중학교(경산), -60kg급은 문경중학교(문경)가 우승을 차지했다,

고등부는 -45kg급, -51kg급, -54kg급, -57kg급, -64kg급, -67kg급, -75kg급에서 경북체육중·고등학교(경산), -48kg급과 -81kg급은 동산고등학교(영주), -60kg급은 금오고등학교(구미), -91kg급은 경주정보고등학교(경주)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경북체육중·고등학교는 체급별 우승을 석권하며 체육학교의 저력을 다시 한번 인식 시켰다.

같은 날 진행된 볼링경기는 개인 6게임 합계 점수로 순위를 결정했다. 남자 중등부에는 합계 984점으로 도송중학교(구미)가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중등부에는 합계 1,008점을 획득한 경주여자중학교(경주)가 우승을 차지했다. 고등부 경기에서는 포항 장성고등학교가 남자 1,209점, 여자 1,248점 획득해 남·여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안동에서 벌어진 3개 종목(볼링, 복싱, 축구)은 2일 모든 경기가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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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2 19:28:21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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