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전국 문화지킴이 하계 수련대회가 28일부터 이틀 동안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 지역 문화지킴이 및 단체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문화보존과 올바른 문화지킴이 활동 정착, 문화재 보존 방법, 문화지킴이 가족 활동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의 논의와 안동지역 전통문화 탑방이 이어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28일 오후 3시 하회탈춤 관람을 시작으로 병산서원, 고산정, 농암유적지, 퇴계종택, 육사문학관 등을 답사하고 전통놀이도 체험하게 된다.

  행사를 주관한 안동문화지킴이 관계자는 "상호 방문을 통해 지역간 전통 문화를 지키려는 사람들의 모임인 만큼 서로의 의견을 통해 전통문화를 잘 가꾸고 보존하는 방법을 나누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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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8 16:15:32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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