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험멜코리아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 7월31일부터 8월16일까지 전국6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안동에서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변석화)이 주최하고 안동시축구협회(회장 김완일)가 주관하는 이번대회는 안동시민운동장 외 4개구장(강변축구장, 안동고축구장, 영주시민운동장, 의성종합운동장)에서 경기가 치러지며 모두 18개조로 편성되어 풀리그로 6일간의 예선을 거쳐 조별 1,2위를 결정하고 40강부터는 토너먼트로 경기가 진행된다.

  지난 4월에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2007 험멜코리아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는 연세대가 우승을, 중앙대가 준우승, 관동대와 대구대가 3위를 차지한바 있고 이번 대회 안동에서는 건동대와 안동과학대가 출전한다.

  특히, 안동시는 우리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학축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부서별로 대학팀과 자매결연 하여 선수단이 체류하는 동안 불편을 최소화하고 '2007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전국에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선수·임원뿐 만 아니라 많은 학부모와 대학관계자 등 약6천여 명이 안동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북북부권의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7-07-30 16:41:09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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